[19:00] 페퍼저축은행 vs GS칼텍스 (V리그 여자부)

예상: 페퍼저축은행 승

-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조이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안정적이며, 시마무라 하루요와 이한비의 좌우 득점 분배가 매끄럽다. 세트 후반 집중력과 블로킹 라인의 조직력이 돋보이며, 박정아의 서브 리시브 가담으로 수비 밸런스가 개선됐다. 홈 경기에서 템포 조절이 빠르고, 범실 관리 능력도 향상된 모습이다.

- GS칼텍스

지젤 실바의 개인 득점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지만, 세터 라인의 불안정으로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 김지원이 임시로 세터를 맡으며 리듬이 일정치 않고, 미들블로커와 리베로 간 연결 미스가 잦다. 장기전에서 체력 소모가 크고, 5세트 집중력 저하가 문제로 드러난다.

[19:00] 한국전력 vs OK저축은행 (V리그 남자부)

예상: 한국전력 승

- 한국전력

서재덕의 복귀로 리시브 라인이 안정되며 세터 하승우의 경기 운영이 살아났다. 외국인 선수 베논이 강서브와 고공 공격으로 득점을 주도하고, 신영석의 중앙 블로킹이 팀 수비의 중심을 잡는다. 리시브 안정 후 빠른 중앙 연결과 속공 전개가 활발해지며 팀 밸런스가 개선된 모습이다.

-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의 득점 비중이 높고, 전광인·송희채의 결정력 기복이 뚜렷하다. 세터 이민규의 토스 정확도가 떨어지며 공격 흐름이 자주 끊기고, 리시브 라인도 강서브에 흔들린다. 블로킹 라인은 탄탄하지만 세컨드볼 연결이 불안해 득점 효율이 낮다.